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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통상본부장, 부산 수출 中企 만나…EU 수산물 규제 논의

등록 2023.07.12 11:00:00수정 2023.07.12 12: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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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출범

안덕근 "기업 애로, 통상교섭에 반영"


[서울=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탄소나노섬유 분야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탄소나노섬유 분야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부산지역 중소기업과 만나 수출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부산 수출 중소기업들은 유럽연합(EU)의 수산물 수출 규제 등에 대한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산업부는 12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부산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지역 14개 수출 지원기관이 참여했다.

지역 기업들은 대(對) 유럽연합(EU) 수산물 수출 관련 규제, 수출 목적 수입원재료의 관세 환급 관련 애로, 목표시장별 해외지사화 사업강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수출애로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했다.

간담회에 이어 부산지역의 12개 수출 지원기관들은 '부산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협의회는 기관 간 소통을 통해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수출 문제를 발굴하고, 정부는 발굴된 기업의 통상애로를 외국과의 통상교섭·대외협상에 반영해 수출전선을 배후에서 지원하려는 것이다.

안 본부장은 "통상주무부서인 산업부와, 지자체·유관기관·기업과의 유기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며 "최근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역에서부터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외국과의 통상교섭에 반영해 적극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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