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대설주의보 모두 해제…일부 내일까지 눈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절기상 소한인 5일 서울 종로구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서 한 시민이 눈길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2025.01.05.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새해 첫 주말 경기지역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5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점으로 경기지역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앞서 광명, 시흥,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파주, 수원, 성남, 구리, 남양주, 의왕, 하남, 화성, 양평 등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다.

오후 3시 기준 파주 지역에는 12㎝의 눈이 내렸으며 동두천·연천 10.3㎝, 포천 9.3㎝ 등 많은 눈이 내렸다.

경기남부 지역에도 광명 4.8㎝, 화성 4.5㎝, 수원 4㎝ 등의 눈이 내렸다.

현재 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6일 새벽까지 경기 동부 지역은 1~5㎝, 경기남서부 지역은 1㎝ 내외의 눈이 더 올 수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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