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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명 구조·대피' 분당 화재…경찰, 화재원인 규명 집중

등록 2025.01.05 18:32:53수정 2025.01.05 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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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한 복합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벽면이 검게 그을려 있다. 2025.01.03. jtk@newsis.com

[성남=뉴시스] 김종택 기자 =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한 복합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벽면이 검게 그을려 있다. 2025.01.03.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변근아 기자 =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BYC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관련 경찰이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화재가 난 건물에 대한 합동감식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건물 1층 김밥집에서 불이 처음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불이 난 경위, 확산 과정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아직 관련자 조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경찰은 음식점 및 건물 관계자 등을 순차적으로 불러 감식 결과와 이들의 진술 등을 대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은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여부 등도 다시 한번 살펴볼 방침이다. 아직까지 입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4시37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상가 건물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35명이 단순 연기 흡입 경상을 입어 병원 이송됐다. 나머지 240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7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은 1시간20여분만인 오후 6시1분께 완전히 꺼졌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2만5000여㎡,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에 수영장과 음식점, 판매시설, 소매점, 의원 등 상가가 밀집한 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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