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진행 상황 확인해줄 수 없어”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날 자들에게 보낸 공동 문자 메시지에서 "10일 만기 도래하는 한중 통화스와프 만기 연장과 관련해 당분간 현재 상황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560억 달러 규모의 한중 통화스와프는 우리나라 통화스와프 전체의 46%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이다.
통화스와프는 두 나라가 미리 협상을 통해 연장 계약을 맺지만 한반도 사드 배치로 중국과의 관곅가 악화되면서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 중순 열린 경제현안간담회서 "통화 스와프는 상대가 있기 때문에 확정되기 전까지는 얘기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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