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대 오피스텔' 3040 투자자에 인기
적은 초기 비용으로 안정적 투자수익 기대
원룸형구조에 입지 뛰어날 경우 임대수요 풍부
【서울=뉴시스】 오피스텔 '전주 스마트 플러스' 투시도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억원대 분양하는 오피스텔이 청약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현대건설이 군포 금정동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금정역'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분양가 1억5000만원대) 234실 모집에 총 8119건이 접수돼 34.7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분양가가 낮으면 수익률이 높아진다는 투자 공식이 있어 자본금이 넉넉하지 못한 3040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다.
일반적으로 1억원대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1인 가구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으로 구성된다. 편의시설과 교통환경 등 입지조건이 우수하다면 공실 걱정없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달부터 전매제한, 대출규제 등이 시행되면서 1억원대 오피스텔은 더욱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인근에서 오피스텔 '전주 스마트 플러스'가 물량 전체 1억원대 분양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9층, 전용면적 18~22㎡, 총 98실로 구성된다.
원건설은 이달 경기 파주시 와동동 1498번지 일대에서 '파주 운정 힐데스하임 케멜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전용면적 13㎡ 9실 ▲전용면적 18㎡ 351실 등 총 360실 규모로 조성되며 분양가는 8000만원대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534-2번지 일원에서 '서면 데시앙 스튜디오'를 분양중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2~41㎡, 총 734실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22~27㎡의 분양가는 1억원 대로 책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 대유평지구 2-2블록에 들어서는 '화서역 파크푸르지오'를 분양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9층, 1개 동, 전용면적 23~58㎡, 총 458실 규모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1억원대부터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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