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노사협상 '최종 결렬'...8일 노조 총파업 진행
7일 오후9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8일 총파업
성과급은 합의, 페이밴드와 임피제는 난항
【서울=뉴시스】김병문 수습기자 = 4일 KB국민은행 전 경영진이 총파업으로 인해 정상 영업이 불가능할 경우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부행장, 전무, 상무, 본부본부장, 지역영업그룹 대표 등 경영진 54명이 허인 KB국민은행장에게 사직서를 일괄제출했다. 사진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KB국민은행 남대문지점의 모습. 2019.01.04. [email protected]
KB국민은행 노사는 성과급과 페이밴드, 임금피크제 등 안건을 두고 막판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총파업에 이르게 됐다. 노조는 7일 오후9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밤샘 농성을 벌인 뒤 8일 연이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사는 성과급 300%에 있어서는 합의를 이뤘지만 페이밴드 폐지, 임금피크제 등에 관해서는 타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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