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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유로존 실업률 7.9%…EU 28개국 실업률 6.6%

등록 2019.01.31 23: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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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실업률 2.1%로 최저…그리스가 18.6%로 최고실업률

【서울=뉴시스】지난해 12월 유로존 실업률이 전년 대비 0.7% 낮아진 7.9%로 집계됐다고 31일 유럽연합(EU) 통계기관 유로스타트가 밝혔다. (사진=유로스타트 보고서 캡쳐) 2019.01.31.

【서울=뉴시스】지난해 12월 유로존 실업률이 전년 대비 0.7% 낮아진 7.9%로 집계됐다고 31일 유럽연합(EU) 통계기관 유로스타트가 밝혔다. (사진=유로스타트 보고서 캡쳐) 2019.01.31.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지난해 12월 유로존 실업률이 7.9%로 2008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1일 유럽연합(EU) 통계기관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화 사용국인 유로존 19개국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7.9%였다. 이는 정년 동월 8.6% 대비 0.7% 낮아진 수치다.

28개 EU회원국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6.6%로, 전년 동월 7.2%에서 0.6% 낮아졌다. 이는 EU 월별 실업률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0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국가별로는 체코가 2.1%로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으며, 독일(3.3%)과 폴란드(3.5%), 네덜란드(3.6%), 헝가리(3.7%)가 뒤를 이었다.

반면 그리스의 경우 지난해 10월 기준 실업률 18.6%로 실업률이 가장 높았고, 스페인(14.3%)과 이탈리아(10.3%)도 실업률이 높은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25세 이하 청년실업률은 28개 EU회원국 14.9%, 유로존 19개국 16.6%였다.

국가별로는 역시 체코가 5.8%로 청년실업률이 가장 낮았으며, 독일(6.0%), 네덜란드(6.6%)가 뒤를 이었다.

그리스는 역시 지난해 10월 기준 38.5%의 청년실업률을 기록해 청년실업률이 가장 높은 국가였으며, 스페인(32.7%), 이탈리아(31.9%)가 뒤따랐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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