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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향 신규확진 718명으로 감소…국내발생 682명, 수도권 473명

등록 2020.12.14 09: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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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73명…서울 271명·경기 220명·인천 36명

검사량 2만2444건, 최근 1주 평균보다 4000건↓

[부천=뉴시스]김병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병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13일 오후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2.13. dadazon@newsis.com

[부천=뉴시스]김병문 기자 = 지난 13일 오후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8명으로 집계돼 6일만에 전날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의 경우 682명으로 3일만에 600명대로 내려왔다.

주말에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부터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검사량이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718명 늘어난 4만3484명이다.

지난 13일 하루 의심환자로 신고돼 방역당국이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2만2444건이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검사량은 2만6812건인데 약 4000여건이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68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71명, 경기 220명, 충남 51명, 인천 36명, 경남 26명, 광주 22명, 충북 21명, 부산 19명, 대구 16명, 경북 15명, 강원 14명, 제주와 전북 각각 8명, 울산 4명, 세종 3명, 대전과 전남 각각 1명 등이 발생했다. 전국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됐다.

수도권에서는 47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9일부터 6일째 4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선 209명이 확인돼 3일 97명 이후 11일째 세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내국인이 22명, 외국인은 14명이다. 17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9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들의 유입국가는 네팔 1명(외국인 : 1명), 러시아 7명 (외국인 : 2명), 인도 2명, 인도네시아 7명(외국인 : 2명), 미얀마 3명(외국인 : 3명), 파키스탄 1명(외국인 : 1명), 프랑스 1명, 체코 1명, 미국 6명(외국인 : 4명), 캐나다 1명(외국인 : 1명), 콜롬비아 1명, 탄자니아 1명, 남아프리카공화국 4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7명 추가로 발생해 총 58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35%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88명이 늘어 총 3만210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73.82%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423명이 증가해 총 1만795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이 늘어 185명이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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