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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구경·썰매 안 돼요” 제주 새별오름 출입통제

등록 2021.01.07 1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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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0일까지…코로나 확산 방지 차원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눈 내린 제주 한라산 영실 탐방로 모습.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눈 내린 제주 한라산 영실 탐방로 모습.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 새별오름 출입통제가 연장된다.

제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새별오름 내 출입을 제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새별오름을 비롯한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며 주말 동안 눈썰매를 타거나 눈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실시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 해안  5~10㎝(많은 곳 15㎝ 이상), 중산간(해발고도 200~600m) 이상 10~30㎝, 산지 50㎝ 이상 등이다.

홍성균 제주시 관광진흥과장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지역감염을 줄이기 위해 인구 밀집과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별오름 출입제한을 결정했다”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연말연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특별방역 9차 행정명령을 발동하면서 도내 해돋이 명소와 주요 탐방 오름 34개소의 출입을 제한한 바 있다.

한편 도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플러스알파(+α)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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