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애인-비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나선다
정보통신보조기기 250여대 지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오는 5월2일부터 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독서확대기 ▲음성증폭기 ▲특수마우스 등 정보통신보조기기 250여대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2003년부터 추진된 이번 지원 사업은 시각·청각·지체 등 정보에 취약한 장애인의 정보취득 역량을 높여 계층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국가유공자라면 장애 정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전에 동일 품목을 지원받은 후 재보급 기간(4년)이 지나지 않으면 신청할 수 없다.
신청 희망자는 5월 2일부터 6월 17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로 신청하거나 관할 구·군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장애정도, 경제적 여건, 지원받은 이력, 사회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평가해 오는 7월 중순에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총 4085대를 지원했으며, 올해 장애 유형별로 총 121종의 제품 250여 대를 지원할 계획으로, 제품 가격 기준의 80~90%를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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