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폭우속 이웃 구한 시민 5명 표창…"진정한 영웅"(종합)
소방안전작품 공모전 수상작도 관람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인명구조에 힘쓴 시민들과 소방안전 관련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서울시)
지난 8월8일 집중호우 당시 주택에 갇힌 이웃을 힘합쳐 구조활동한 시민영웅 5명과 서울시 소방안전 관련 공모전 수상자 2명(제32회 소방안전작품 공모전 대상), 단체 1곳(제23회 서울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유치부 대상 어린이집)에 표창 등을 수여했다.
오 시장은 행사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박종연 님, 김정현 님, 이태희 님, 김진학 님, 은석준 님은 지난 8월 집중호우 때 관악구 반지하에 갇힌 이웃을 보고 방법창을 뜯고, 창문을 깨고, 물 속으로 뛰어들어 구조 활동을 했던 시민들이다"라며 "이런 분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숨 쉴 수 있다. 여러분이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오 시장은 이날 제32회 서울시 소방안전작품 공모전 수상작 등을 관람하기도 했다. 또 ‘소방차 끌기 대회’에 출전하는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안전체험 공간에서 서울의 안전에 대한 희망 메시지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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