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김우빈, 연필 같았는데"…헬스장 환승에 서운

[서울=뉴시스] 양치승 '강심장 리그' 2023.08.02. (사진=SBS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운동 제자인 배우 김우빈에게 서운한 점을 언급했다.

양치승은 1일 방송된 SBS TV 예능 '강심장 리그'에서 김우빈의 몸을 만들어 준 장본인으로 소개됐다.

그는 "김우빈이 우리 체육관에 처음 왔을 때는 연필 같았다. 키는 큰데 몸이 얇고 말랐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드라마 '상속자들'을 찍는데 상반신 노출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 가슴과 어깨, 등 근육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양치승은 김우빈이 바쁜 스케줄로 인해 체육관에 나올 시간이 없자, 집에 운동 기구 세팅하는 것을 도와주기도 했다고. 그는 "그런데 최근에 회원분이 '우빈 씨가 다른 헬스장에 다니나 봐요'라고 하더라. SNS에 배경이 헬스클럽 사진이 올라왔다고"라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우빈아 내가 중간에 뭐 잘못한 거 있었니? 선풍기랑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줄게"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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