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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국회 정상화 모멘텀”

등록 2023.09.22 13:35:31수정 2023.09.22 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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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차출설에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든 출마할 수 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대구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 경제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9.22.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대구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 경제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9.2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정재익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22일 오전 대구를 방문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가결과 관련, “민주당 내 일어나는 일을 다른 당 입장에서 왈가왈부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그렇지만 국회가 정상화로 접어들 수 있는 모멘텀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상공회의소에 열린 '대구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가진 브리핑에서 “국회의 기능이 마비되거나 국회의 기능이 과도하게 남용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총선 준비를 하면서 어떤 것부터 집중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여당이 해야 될 일은 민생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또한 좋은 인물을 좋은 절차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참모들의 총선 출마에 관한 ‘용산 차출설’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은 국민은 누구든지 피선거권을 가진 사람들은 다 출마할 수 있다”며 “용산에서 나왔건, 대구에서 나왔든, 광주에서 나왔든 상관없이 유권자의 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활동하면 국민들로부터 지지받을 수 있도록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 당의 책임과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앞서 가진 대구 경제인 간담회에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은 힘을 합쳐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고 있다”며 “사회 각 분야에서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빠른 속도로 이뤄가기 위한 노력을 1호 영업사원인 윤 대통령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대구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 경제인 간담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3.09.22.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대구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구 경제인 간담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3.09.22. [email protected]

그는 또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기적을 일궈 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것처럼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의 향후 100년 경제 도약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의 상공회의소 방문에는 구자근(경북 구미갑) 비서실장, 양금희(대구 북구갑) 대구시당 위원장, 강대식(대구 동구을) 최고위원, 김상훈(대구 서구)·류성걸(대구 동구갑)·임병헌(대구 중·남구)·김용판(대구 달서병)·이인선(대구 수성을)·김승수(대구 북구을)·홍석준(대구 달서갑) 의원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이날 상공회의소 간담회 이후 대구의 전통시장인 칠성시장과 서문시장을 잇따라 방문하고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지는 한편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접촉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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