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능로봇 경진대회 7일 마산로봇랜드서 개최
초·중·고 314명 사전신청, 배틀로봇 등 4개 종목 경연
드론 원리부터 시연까지 체험 '드론 아카데미' 교육도
[창원=뉴시스] 경남로봇랜드재단 주관 '2023 로봇랜드 전국 지능로봇 경진대회' 포스터.
전국 지능로봇 경진대회는 2018년 시작해 올해 5회를 맞았으며, 지능로봇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로봇에 대한 기술과 지식을 익히고, 로봇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8년 43명으로 시작하여 2022년에는 257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전국 초·중·고생 314명이 사전 신청하여 역대 최다 인원이 참가한다.
대회 종목은 4개이며, 팀전 3종목 ▲배틀로봇(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하여 상대 로봇을 밀어내거나 넘어뜨리는 경기) ▲슈팅로봇(자율형 로봇으로 과녁에 공을 발사하여 점수를 획득) ▲미션챌린지(자율형 로봇을 제작하여 화성 탐사 중 미션을 수행)와 개인전 1종목 ▲메타버스 챌린지(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모빌리티 로봇을 코딩하여 미션 수행)가 개최된다.
참가 대상자는 전국 초·중·고 학생이며, 참가자는 경기 시작 전 주어진 시간 내에 지참한 개인 로봇을 제작·조립해야 한다.
행사장에서는 드론 코딩 기본원리부터 시연까지 체험할 수 있는 '드론 아카데미'도 진행한다.
드론 아카데미는 창원시 진해구 신항초등학교 교사인 이운희 강사가 드론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펼칠 예정으로, 경진대회 참가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경진대회와 드론 아카데미 참가비는 모두 무료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www.dream-maker.co.kr(를 참조하면 된다.
경남도 김신호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로봇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맘껏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과학 꿈나무들이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갖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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