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 도로서 자기車에 불지른 60대 운전자…경찰 수사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3일 오전 인천 부평구 부평역 인근 도로에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3.12.03. [email protected]
3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0분 부평구 부평동 부평역 인근 도로 갓길에 주차된 60대 운전자 A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차량이 전소돼 소방 추산 2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라이터로 옷가지에 불을 붙여 운전석에 방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행인의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42명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12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