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학생 1000명, 24~26일 경남서 농촌봉사활동
이 대학 총학생회와 단과대학학생회는 이날부터 2박3일간 경남도 합천군 일대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하는 농촌 봉사활동을 펼친다.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자는 취지에 지금까지 농활 가운데 가장 많은 학생이 동참하는 것이라고 대학은 전했다.
이날 1차 활동 참가자 500여 명은 이른 아침 발대식을 하고 합천군으로 출발했다. 1차 활동 참가자들은 1박2일 활동하고, 2차 활동 참가자 500여 명이 25일부터 1박2일간 활동한다. 농가 규모에 맞춰 봉사활동 학생들을 1·2차로 나눴다.
이들은 합천군 일대 16개 마을에 나뉘어 일손을 돕는다. 일일이 수작업해야 하는 마늘종 뽑기를 비롯해 농촌지역에서 그동안 일손이 부족해 하지 못했던 작업과 마을 주변 환경 정비 등 활동도 펼친다.
국립부경대생들이 농촌 봉사활동에 대거 참여한다는 소식에 정찬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이 이날 발대식에 참가해 격려금 300만원과 음료수 1000개를 전달하며 응원했다.
김태규 국립부경대 학생처장은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도움도 받는 경험을 통해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고 지역을 위해 활약하는 멋진 청년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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