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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수국길축제 빗속 관광객 2만4000명 방문…61%↑

등록 2024.07.01 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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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이벤트 3138만원 소비, ‘축제-지역경제’ 단비

[강진=뉴시스]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읍 V랜드 일원에서 강진 수국길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강진=뉴시스]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강진읍 V랜드 일원에서 강진 수국길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강진=뉴시스] 배상현 기자 = 강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강진 수국길축제가 장맛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61% 늘어난 2만4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사흘간 총 2만4513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비로 인해 취소된 공연 등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61% 늘었다.

음식관, 농특산물, 노을장 등 총 판매실적 1800여만원을 기록하며 축제와 지역 경제 연결의 통로를 만들어냈다.

강진 골목상권이벤트에 총 600여 명이 참여해 축제 사흘간 골목상권에서 3138만원이 소비된 것으로 집계됐고 군은 이벤트 참가자 중 600명에게 총 1000만원을 지급했다.

폐막식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가수 박지현의 팬클럽 회원들은 오전부터 속속 대형 관광버스를 대절하고 축제장에 도착해, 식당을 찾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 등 축제장을 누비며 팬덤의 위력을 과시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정성을 들여 몇 달간 준비한 콘텐츠를 비로 인해 일부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더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주셔서 앞으로 수국길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받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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