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
[김해=뉴시스]김해시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 살포. (사진=김해시 제공). 2024.11.30.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는 광견병 예방을 위해 자연보호연맹김해시협의회와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분성산 등 야생동물 서식지역과 출몰지역에 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광견병은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해 주로 전파되기 때문에 미끼예방약을 살포해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끼예방약은 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어분 성분의 갈색 사각 블록 모양으로 백신을 넣어 동물이 먹으면 백신이 흡수되며 광견병 면역 효과가 나타난다.
미끼예방약은 안전성이 입증된 약품으로 개나 고양이가 섭취해도 유해하지 않다.
살포지점에는는 안내문을 설치해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섭취여부 등을 확인키 위한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미끼예방약은 손으로 만져도 무해하나 사람의 체취가 남는 경우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어 산행 중 발견해도 만지지 말아야 한다.
이용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겨울철 먹이를 찾아 나타나는 야생동물과 접촉하면 광견병, 개홍역, 개선충(피부병) 등 각종 질병을 옮길 수 있음으로 접촉을 피하여 주시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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