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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계엄에 참담…무고한 국민 다치면 최선 다해 치료"

등록 2024.12.04 01:05:40수정 2024.12.04 04: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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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비대위원장 4일 페이스북 입장

"무고한 국민 다치면 최선다해 치료"

[서울=뉴시스]박단 비대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사진= 박단 비대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2024.1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단 비대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사진= 박단 비대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2024.1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밤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재차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 보도 기사를 공유한 후 "윤석열 대통령의 반민주적 행태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한 번 참담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돌아갈 곳은 없다"면서 "이번 비상 계엄으로 인해 무고한 국민들이 다칠 경우, 의사로서 언제 어디서든 최선을 다해 국민들을 치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재는 그만 물러나라"고 했다.

앞서 계엄사령부(계엄사)가 전날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밝힌 포고령(제1호)에는 사직 전공의 등 의료인의 복귀를 요구하는 항목이 포함됐다.

포고령에는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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