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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광명시흥지구’ 지구계획 고시…6만7000호 공급

등록 2024.12.30 15: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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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첫 분양·2031년 준공 목표

[시흥=뉴시스] 광명·시흥지구 지구 계획 승인·고시 현황도.(현황도=시흥시 제공). 2024.12.30.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광명·시흥지구 지구 계획 승인·고시 현황도.(현황도=시흥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3기 신도시인 경기 광명·시흥지구의 지구계획이 승인·고시됐다. 시흥시는 국토교통부가 30일 해당 지구 개발에 따른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흥시에 따르면 해당지구는 관내 과림동과 광명시 가학동 일원 1271만 4000㎡(384만평)에 6만7000 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지난 2022년 11월 29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으로 주택용지 21.2%, 공원녹지 35.1%, 도시지원시설용지 10.6% 등을 포함해 조성한다. 내년에 보상 공고, 2027년 택지 착공, 2029년 첫 분양,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흥시는 해당지구가 우수한 입지 환경과 주변 개발사업, 도심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핵심 도시로 탄생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 함께 서울 접근성 강화를 위해 남북철도 1개 노선이 신설되며, 주변 도심과의 원활한 연결을 위한 광역도로 건설 등 광역교통개선 대책도 마련됐다. 또 모빌리티 특화도시가 구축되는 등 미래 교통 허브의 도시로 조성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해당 지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신도시로 조성되어야 한다"며 "제2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과림저수지 특화 수변공원 조성, 중심기업 유치, 신천~신림선 반영 등 각종 현안에 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신도시 조성사업으로 생활의 터전을 잃게 되는 원주민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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