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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도체·AI 등 미래성장산업 인재 5년간 5만5천명 양성

등록 2025.01.0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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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표 대학 지원 '라이즈(RISE) 계획' 확정

경기도, 반도체·AI 등 미래성장산업 인재 5년간 5만5천명 양성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미래성장산업 인재 양성 등을 담은 김동연표 대학 종합지원 중장기 청사진을 내놨다.

5일 경기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아 4대 프로젝트, 16개 단위 과제로 구성된 '경기도 라이즈(RISE)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도는 오는 2029년까지 매년 약 992억원씩, 5년간 총 496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AI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전환 등 7대 미래성장산업(G7) 선도인재 6000명, 지역산업 실무인재 5000명 등 5년간 5만5000명을 집중 양성한다.

기업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학-기업 공동연구도 150건씩 5년간 750건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학을 혁신기술의 창업기지로 미래성장산업(G7) 스타트업 20개사씩 100개 육성하고, 지역 수요 맞춤 전문 인력 200명씩 1000명과 재직자 400명씩 2000명을 교육해 지속적인 경력개발과 재직자 배움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경기북부 특화산업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남북부 균형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더불어 5년간 초광역 산학연 공동협력 프로그램 25건 발굴·운영해 비수도권 지역과의 산업격차를 해소하고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경기도 RISE협의체'를 구성해 수차례 자문·협의를 실시했다.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학과 시군, 교육청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계획을 수정·보완했다.

도는 다음 달부터 라이즈 수행 대학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가 5월까지 최종 선정을 완료하고 상반기 내에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지속가능한 혁신성장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도내 대학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경기도만의 독자적인 라이즈 추진으로 세계 기술패권 경쟁에서 대한민국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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