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2024년 대구경북 우수학생 장학금 5억 전달
서한, 2024 장학금 수여식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서한은 2024년도 대구경북지역 우수학생 90여명에게 장학금 5억원을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지역 내 우수인재로 선정된 장학생 90여명과 학부모,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대구경북의 경찰관과 소방관 자녀 30명,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학생 63명, 국가유공자 자녀 15명 등이다.
서한은 대구·경북지역 내 우수인재 발굴·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 2006년부터 대구교육청과 경북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문화가정 중 학업성적 등이 우수한 학생도 추가로 선발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서한은 장학재단 설립 후 현재까지 지역 내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생 총 50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김동은 학생은 "장학금은 목표를 향해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다리"라며 "장학금을 활용해 훌륭한 사람이 돼 사회를 밝힐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제산장학문화재단 및 서한장학문화재단 김을영 이사장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지역인재의 꿈을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지역과 국가를 위한 가장 큰 투자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사회리더로 나아가는데 늘 그래왔듯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서한은 장학금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한의 이다음봉사단은 국제아동권리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가구와 시설 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지난 14일에는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다음봉사단은 사랑의 밥차, 김장나눔, 빵나눔, 울산 수해복구 등 26회에 걸쳐 꾸준한 봉사활동을 했다. 아울러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지원사업과 대구시가 주최하는 범시민 동고동락 집수리 사업에도 참여해 취약주택 무료보수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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