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공구는 '공유누리'서, 식품 정보는 '푸드QR'서 확인하세요
행안부, 공유누리 등 '1월의 추천 공공 서비스' 선정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는 '공유누리'를 통해 공공자원 공유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은 이곡1동 공구함 모습. (사진=달서구청 제공) 2021.10.15. [email protected]
행정안전부는 '1월의 추천 공공 서비스'로 시설·물품 등의 공공 개방자원 정보를 조회·예약할 수 있는 '공유누리' 서비스와 다양한 식품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푸드QR'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는 공공기관 서비스 중 이슈·시기별로 국민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추천 공공 서비스'로 선정해 매월 소개하고 있다.
공유누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시설·물품 등 15만여개의 공공개방 자원을 국민이 온라인에서 쉽고 빠르게 검색해 사용 예약부터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무료 주차장, 문화·숙박시설, 회의실, 체육시설, 캠핑장뿐만 아니라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입하기 고민되는 물품인 전동 공구, 사다리, 정장, 연구·실험 장비와 교육 강좌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이용을 원하는 국민은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자원, 요금(유·무료), 지역을 선택한 뒤 검색하기를 누르면 조건에 맞는 자원을 확인해 바로 신청 및 예약 가능하다.
푸드QR은 제품의 원재료, 알레르기 유발 물질, 영양소 정보, 소비기한 및 주의사항, 조리법 등 식품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간 소비자는 제품 정보를 포장지에 인쇄된 작은 글씨를 통해 확인해야 해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식약처는 2022년 9월 이러한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푸드QR 시범 사업을 추진해왔고, 지난해 1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푸드QR은 현재 농심, CJ, 풀무원 등 일부 국내 제조식품 100여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는 수입 식품, 내년에는 국내 농·축·수산물 등 모든 식품으로 관련 정보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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