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 미세조류, 닭의 장 건강 개선…사료 첨가제 효능 확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 미세조류 효능 연구 결과
[서울=뉴시스] 양계장 모습.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김명후(부산대), 공창수(경북대) 교수와 함께 '유용 미생물을 이용한 사료 첨가제 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담수 미세 조류의 사료 첨가제 효능 연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은 효능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사료 첨가제 시장은 항생제 사용 감소와 친환경 축산 영향으로 연평균 4.4%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장 건강 개선과 면역 증진 효과를 지닌 미세 조류는 유망한 사료 첨가제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원관은 이번 효능 연구 결과 논문을 지난해 12월 국제 학술지 '가금 과학'에 게재해 사료 첨가용 유용 미생물의 기능성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이어 기능성 유산균과 미세조류 조합을 활용한 닭 사료 첨가 효능 실증 연구도 2026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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