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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어촌버스도 파업하나…"지노위에 조정 신청"

등록 2025.03.24 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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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시스] 김혜인 기자 = 추석 연휴를 사흘 앞둔 25일 오후 전남 보성군 벌교버스공용터미널에서 버스 운전기사가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민간 사업자가 운영하던 보성벌교터미널은 지난 6월 30일 경영난으로 폐업한 이후 보성군이 임차 운영해오고 있다. 2023.09.25. hyein0342@newsis.com

[보성=뉴시스] 김혜인 기자 =  추석 연휴를 사흘 앞둔 25일 오후 전남 보성군 벌교버스공용터미널에서 버스 운전기사가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민간 사업자가 운영하던 보성벌교터미널은 지난 6월 30일 경영난으로 폐업한 이후 보성군이 임차 운영해오고 있다. 2023.09.25. 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지역 농어촌버스 노동자들이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을 촉구하면서 노동당국에 조정을 신청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전남지역 자동차노조는 지난 19일 산하 10개 지역 소속 사업장이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냈다고 24일 밝혔다.



조정 신청을 낸 곳은 구례·고흥·영광·함평·무안·장성·곡성·화순·강진·영암에서 농어촌 버스를 운용하는 각 사업장이다.

노조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임단협 과정에서 사측과 접점을 좁히지 못하자 조정 신청에 나섰다. 노조는 임금 7% 인상과 기존 63세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조정이 타협에 이르지 못한 경우 다음달 15일부터 단체행동에 나설 수 있다.



노조 관계자는 "여수 등 동부권 5개 시내버스 회사도 오는 25일 조정 신청에 동참할 예정"이라며 "협상이 불발될 경우 파업도 내다볼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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