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일 오전 10시…제주4·3 77주년 묵념 사이렌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3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열린 제주 4.3희생자 제76주년 추모재에서 피해자 유가족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2024.04.03. [e-mail]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열리는 4월3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주 전역에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고 31일 밝혔다.

묵념 사이렌은 민방위경보시설 65개소를 통해 도 전역에 동시에 송출한다. 추념식 전날인 4월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추념식 당일인 4월3일 오전 9시30분에 사전 안내방송도 실시한다.



제주도는 묵념 사이렌이 차질 없이 송출될 수 있도록 민방위 경보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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