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받으세요"
29일까지 보건소, 결핵 예방주간 운영
[밀양=뉴시스] 보건소 직원들이 밀양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보건소는 오는 29일까지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3월24일)을 맞아 결핵 예방과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결핵 예방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보건소 직원들은 오는 25일과 27일 밀양시청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보건소 직원들은 지난 21일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결핵 예방 홍보를 했다. 22일에는 세종중·고등학교 캠페인을 진행했다.
결핵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 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감염된다.
[밀양=뉴시스] 보건소 직원들이 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홍보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증상은 2∼3주 이상 지속하는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특별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하면 결핵 감염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결핵 예방 방법은 기침이 2주 이상 지속하면 결핵 검진받기, 기침, 재채기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 결핵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년에 1번 무료 결핵 검사가 가능하므로 보건소에 들러 검사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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