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 지치구중 '강서·성동구' 도로·철도교통 가장 우수
![서울 25개 지치구중 '강서·성동구' 도로·철도교통 가장 우수](https://image.newsis.com/2017/08/15/NISI20170815_0000030803_web.jpg?rnd=20170816082430)
유재광 한양대 도시공학과 박사과정, 노정현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전용현 박사과정, 이기택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연구원은 최근 학술지 '서울도시연구'에 게재한 논문 '서울시 도로 및 철도시설 수준 비교 연구'에서 이같이 밝혔다.
종합평가 결과 도로와 철도 양 부문에서 모두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은 자치구는 강서·성동·송파·마포·서초·중랑·은평구였다.
도로는 양호하지만 철도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자치구는 성북·양천·서대문·광진·강동구였다.
![서울 25개 지치구중 '강서·성동구' 도로·철도교통 가장 우수](https://image.newsis.com/2017/08/15/NISI20170815_0000030804_web.jpg?rnd=20170816082430)
도로와 철도 모두 상대적으로 열악한 자치구는 강북·금천·도봉·관악·종로·구로·동대문·영등포구였다.
도로시설만 평가한 결과 성북구가 1위를 차지했고 강북구가 25위였다. 철도시설만 평가한 결과 환승을 포함한 역사 수가 15개인 성동구가 1위였고 역사 수가 3개인 금천구가 25위였다.
![서울 25개 지치구중 '강서·성동구' 도로·철도교통 가장 우수](https://image.newsis.com/2017/08/15/NISI20170815_0000030805_web.jpg?rnd=20170816082430)
연구팀은 "도로시설이 잘 돼있어도 철도시설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은 성북구와 양천구다. 반대로 철도시설은 잘돼있어도 철도시설은 낙후된 지역은 중구와 용산구"라며 "대체로 도심지일수록 도로시설 수준이 철도시설 수준보다 열악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또 "서울시가 도로·철도 분야를 균형 있게 개발해 지역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4분위 그래프 상 3사분면에 속한 지역에 먼저 투자할 필요가 있다"며 "2사분면과 4사분면에 속한 지역은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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