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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파스에? 제약사, 스포츠 활용 마케팅 확대

등록 2022.05.25 11: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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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K케미칼, 토트넘 홋스퍼 FC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
유한양행, 삼일제약, 휴온스, 조아제약 등 스포츠 마케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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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스트 리뉴얼 에디션 (사진=SK케미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들이 스포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이 특정 스포츠 선수 및 팀을 후원하거나 스포츠팀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마케팅에 활용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최근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토트넘 홋스퍼 FC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통증 패치인 트라스트 리뉴얼 에디션을 발매했다. 트라스트에는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 된 손흥민 선수와 토트넘 선수들이 등장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가 토트넘과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토트넘이 지닌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와 트라스트의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운동을 즐기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고 말했다.

선수와 스포츠팀을 후원하는 제약사도 있다.

유한양행은 최근 여자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김민주·이연서 프로와 후원 협약에 나섰다. 이에 따라 김민주·이연서 프로는 2년간 모든 대회에 유한양행 여성유산균 브랜드 ‘엘레나’와 ‘와이즈바이옴’ 등의 브랜드 로고를 달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삼일제약은 2017년부터 골프 마케팅에 나섰다. 삼일제약은 현재 박결, 박소혜, 안소현 프로를 후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시각 장애인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휴온스는 다양한 스포츠 산업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골프단 운영 및 프로야구 후원, 장애인 스포츠선수 지원 등과 함께 작년에는 프로당구단을 창단하고 PBA(프로당구협회) 팀리그 8번째 구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아제약은 2009년부터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은 야구계 하나의 행사로 자리 잡으며 조아제약 홍보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국약품은 지난달 청주 KB스타즈 여자 프로농구단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안국약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이원더(AWONDER)’와 눈 영양제 ‘토비콤’ 제품 등을 선수들에게 공식 후원한다. 지난 3월에는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남자 프로배구단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휴젤은 작년 미국에서 열린 골프대회 ‘휴젤-에어프레미아 LA 오픈’을 개최하고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한 바 있으며, 동아제약은 KPGA 박상현 프로를 2015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의 경우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제약사들이 이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기업과 제품을 노출시키며 홍보 효과를 얻고 있다”며 “다른 스포츠 역시 매니아 층을 공략하며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는 만큼 당분간 제약-스포츠 협업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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