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디아 델아르떼 현대적으로 재해석…연극 '리스크 테이킹'
[서울=뉴시스] 연극 '리스크테이킹'. (포스터=생이 아름다운 극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생이 아름다운 극단은 연극 '리스크 테이킹'을 오는 19~29일 서울 대학로 코델 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코메디아 델아르떼의 세 가지 하인 유형인 영리한 하인(브리겔라), 어리석은 하인(아를레키노), 교활한 하인(풀치넬라)를 각각 망치, 까마귀, 따리라는 현대적 캐릭터로 재창조한 극이다.
냉혹한 삼류 세계를 배경으로 이익과 권력을 위해 배신과 복수를 서슴지 않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인간 본성의 민낯과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거친 일상 언어와 폭력적 충돌을 통해 느와르적 특성을 부각한 블랙코미디다.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주체 선정작이다. 연출 김정한, 협력연출 이상훈, 작가 박수경이 참여했다. 원상연, 윤설아, 김성규, 김명섭, 김보겸, 김서휘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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