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 식당서 25명 식중독 의심 증세…역학조사
[서울=뉴시스]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 중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손님 25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관계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6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4분께 부천 원미구 중동의 한 식당에서 손님 25명이 구토 또는 메스꺼림, 어지럼증 증세를 호소했다.
이들은 모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천시와 시 보건소는 이들이 섭취한 음식 등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 해당 업소를 상대로 위생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은 최대 48시간 동안 잠복기가 있는 만큼 명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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