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리동네 마당놀이 '회현별곡' 축제 개최
6일 오후 2시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려…다채로운 공연 마련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회현동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마당놀이 '회현별곡'이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10.04.
이번 '회현별곡' 행사는 회현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주민들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도시재생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회현동 특색을 살리고 주민이 축제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참여하는 지역 특화형 축제다.
이번 행사는 ▲잔디밭에서 즐기는 '회현영화제' ▲사물놀이와 해금연주 등으로 구성된 '회현마당놀이' ▲회현동의 장기 최강자를 가리는 '장기 최강전' ▲회현공방, 남촌주 시음회 등 체험 및 놀이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회현영화제는 백범광장 잔디밭에 200인치 초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진행되며, 회현동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체 연령 관람가인 영화 '코코'를 상영할 예정이다.
회현마당놀이에서는 경쾌한 사물놀이 공연 '한울소리'와 무성영화 라이브 연주 '신나는섬', 해금 연주 공연 '은한'으로 구성돼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로 잇다 페스티벌 '회현별곡'이 회현동 지역 주민이 도시재생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 자원을 홍보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 가을, 많은 시민들이 남산 백범광장에서 회현동 주민이 마련한 매력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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