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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강 서안서 이스라엘인 탄 버스 겨냥 총격…3명 사망 6명 부상(종합)

등록 2025.01.06 17:35:23수정 2025.01.06 19: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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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알-푼두그 마을에서 발생

총격범 및 희생자 신원 알려지지 않고 있어

가자지구 전쟁 이후 요르단강 서안서도 폭력 증가

[나불루스(요르단강 서안)=AP/뉴시스]요르단강 서안 나불루스에서 5일 팔레스타인인들이 파타 운동 60주년 기념 집회를 열고 있다. 요르단강 서안 점령지에서 이스라엘인들을 태운 버스를 겨냥한 총격 테러가 발생, 최소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2025.01.06.

[나불루스(요르단강 서안)=AP/뉴시스]요르단강 서안 나불루스에서 5일 팔레스타인인들이 파타 운동 60주년 기념 집회를 열고 있다. 요르단강 서안 점령지에서 이스라엘인들을 태운 버스를 겨냥한 총격 테러가 발생, 최소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2025.01.06.

[예루살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요르단강 서안 점령지에서 이스라엘인들을 태운 버스를 겨냥한 총격 테러가 발생, 최소 3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의 마겐 데이비드 아돔 구조대는 6일 이 공격으로 최소 6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2023년 10월7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발발한 가자지구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요르단강 서안 점령지에서도 폭력이 급증했다.

총격은 요르단강 서안 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주요 도로 상에 있는 팔레스타인 알-푼두그 마을에서 발생했다.

총격을 누가 가했는지와 숨지거나 부상한 희생자들의 신원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중동전쟁에서 요르단강 서안을 점령했고, 팔레스타인은 요르단강 서안이 미래 팔레스타인 독립국가의 주요 부분이 돼야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약 300만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요르단강 서안에 살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인구센터를 관리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이스라엘의 군사 통치 하에 있다.

50만명이 넘는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수십개의 정착촌에 살고 있는데, 국제사회는 대부분 이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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