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문여는 수원고검…초대 고검장에 이금로 발령
초대 수원고검 차장검사에 장영수 검사
검사 7명 전보…서울고검 소속 우선 배치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지난해 10월23일 오후 광주 동구 광주고등검찰청 5층 중회의실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광주·대전고검, 광주·대전·청주·전주·제주지검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가운데 이금로 대전고검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8.10.23. [email protected]
법무부는 오는 3월1일 예정된 수원고검 개청에 따라 초대 수원고검장에 이금로 검사장을 보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고검 차장검사에는 장영수(52·24기) 수원고검 개청준비단장(현 광주고검 차장검사·검사장)을 발령냈다. 박성진(56·24기) 부산고검 차장검사(검사장)는 대전고검 차장검사로 전보됐다.
이와 함께 수원고검에는 고검 검사 7명이 전보됐다. 이들은 업무가 분할되는 서울고검 소속 검사를 우선적으로 배치해 개청과 함께 시작되는 고검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법무부는 "경기 남부 19개 시군, 840만명 상당의 수도권 인구와 첨단기술 산업이 집중된 수원고검 관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형사사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신속히 업무를 안정화할 필요가 있다"며 "그간의 경력, 대내외 신망 등을 종합해 초대 수원고검장을 보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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