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0월로 연기된 '브렉시트'…"면밀히 대응"
불확실성 완전히 해소 안 돼…기업지원 체계 더욱 강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주한 영국대사와 현 상황 공유
【브뤼셀=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특별정상회의를 위해 모인 EU 정상들이 원탁에 모여있다. 이날 EU27은 브렉시트를 10월31일까지 재연기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2019.04.11.
산업부는 우리 기업이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지난 1월부터 가동 중인 '브렉시트 대응지원 데스크'(한국무역협회·코트라) 운영을 강화해 우리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렉시트로 인해 수출 피해기업이 발생할 경우 무역금융, 해외마케팅 등 지원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이런 가운데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 영국대를 만나 브렉시트 관련 현 상황을 공유하고 양국 간 안정적인 통상·교역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추진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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