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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0월로 연기된 '브렉시트'…"면밀히 대응"

등록 2019.04.11 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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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완전히 해소 안 돼…기업지원 체계 더욱 강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주한 영국대사와 현 상황 공유

【브뤼셀=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특별정상회의를 위해 모인 EU 정상들이 원탁에 모여있다. 이날 EU27은 브렉시트를 10월31일까지 재연기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2019.04.11.

【브뤼셀=AP/뉴시스】 10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특별정상회의를 위해 모인 EU 정상들이 원탁에 모여있다. 이날 EU27은 브렉시트를 10월31일까지 재연기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2019.04.11.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기업이 영국 및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 또는 진출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대응키로 했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12일로 예정됐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10월31일로 연기했으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이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지난 1월부터 가동 중인 '브렉시트 대응지원 데스크'(한국무역협회·코트라) 운영을 강화해 우리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렉시트로 인해 수출 피해기업이 발생할 경우 무역금융, 해외마케팅 등 지원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이런 가운데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 영국대를 만나 브렉시트 관련 현 상황을 공유하고 양국 간 안정적인 통상·교역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추진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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