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교조 故이희호 여사 애도…"사회적 약자 인권 헌신"

등록 2019.06.11 16:09: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2일 연가투쟁 결의대회에서 추모묵념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2019.06.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되어 있다. 2019.06.1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고(故) 이희호 여사 벌세 소식에 애도했다. 

전교조는 11일 성명을 통해 "민주진보진영의 어머니로서 시대적 소명을 마다하지 않고 온갖 탄압에 온몸으로 맞서오셨다"며 "특히 여성과 어린이,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헌신하신 삶을 사셨다"고 추모했다.

또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옥중서신에서 드러나듯, 올곧은 신념과 강인한 의지로 생각과 신념을 삶으로 실천하신 고 이희호 여사님의 타계를 애도하며 추모한다"고 밝혔다.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현대사의 가장 아팠던 시기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가장 뜨겁게 사셨던 분으로 기억하겠다"며 영면을 기원했다.

전교조는 12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개최하는 법외노조 즉각 취소 요구 교사결의대회에서도 故이희호 이사장에 대한 추모묵념을 할 예정이다. 권 위원장의 대회사에도 추모발언을 추가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