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 앞서 혼조 마감
영국 증시, 상승...프랑스·독일, 하락
[톨레도(오하이오)=AP/뉴시스]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헌팅턴센터에서 선거 유세 중인 모습. 2020.1.11.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1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안 서명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20.45포인트(0.27%) 오른 7642.80에 장을 닫았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8.28포인트(0.14%) 내린 6032.6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24.19포인트(0.18%) 하락한 1만3432.30을 나타냈다.
미국과 중국은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 마감 이후 1단계 무역 합의안에 서명한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2단계 무역 협상에서 대중 관세를 추가로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국이 1단계 합의를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지 관세를 다시 부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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