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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강릉 광역·기초의원들, 오세인 공천 결사반대

등록 2020.03.09 20: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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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천 배제(컷오프)설 위기에 몰린 미래통합당 권성동(3선) 국회의원의 강원 강릉시 홍제동 선거사무실에서 28일 오후 며칠 전 부착한 선거홍보물이 바람에 떨어져 다시 부착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0.02.28.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공천 배제(컷오프)설 위기에 몰린 미래통합당 권성동(3선) 국회의원의 강원 강릉시 홍제동 선거사무실에서 28일 오후 며칠 전 부착한 선거홍보물이 바람에 떨어져 다시 부착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0.02.28.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미래통합당 강원 강릉시 광역·기초의원들이 9일 권성동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 및 오세인 전 광주고검장 단수공천 움직임에 대해 결사반대 입장을 밝혔다. <뉴시스 3월9일 보도>

통합당 강릉시 광역·기초의원협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3선 국회의원인 권성동 예비후보를 비롯한 강릉 출신 후보들을 배제하고 양양 출신의 오세인 전 광주고검장을 낙하산 공천하겠다는 갑작스러운 소식을 들었다"며 "지역 내 활동이 전무한 사람을 낙하산 공천하겠다는 것은 강원지역 선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방의원들은 "총선이 불과 36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강릉하고는 고등학교 3년의 인연이 전부이고 졸업 후 지역에서 활동하지 않았고 지역에 거주한 경험도 없는 타 지역 사람을 공천하려는 시도는 이해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다"면서 "탈당도 불사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의원들은"강릉은 지난 총선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37%의 지지를 받는 등 고정적인 민주당 지지층이 있어 어려운 지역인 만큼 지역 출신의 경험 있는 후보가 아니면 승리할 수 없는 곳"이라며 특정인 단수추천 방침 철회를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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