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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총리,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에 위협적 얘기"

등록 2020.09.28 10: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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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타당성이 있는지 여부는 검토해봐야"

"北에서 온 사과문 갖고 거론 안하려고 해"

"경제 3법, 국회서 진행되는 과정 지켜볼 것"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일부 보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에 대해 "법적 타당성이 있는지 여부는 검토를 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집회 금지를 수단으로 (정세균) 총리가 위협적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다시금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후 '긴급현안질문 없이 대북 규탄 결의안을 채택할 수 없다'는 당의 입장에 대해선 "북한에서 온 사과문 하나 가지고 감동을 모은 건지, 더 이상 거론을 안 하려고 하니까 방법이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공정경제 3법에 대해선 "일단 국회에 (법안이) 들어와서 진행되는 과정을 지켜보면 된다"며 "민주당이 실질적으로 뭘 처리하는지, 안 하는지도"라고 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4일 진행된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도 "일단 방역과 관련해서 집회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자제를 해달라"며 "정상적으로 사고하시는 분들이라면 수긍하리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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