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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국, 트럼프 확진에 "빠른 쾌유 기원" 위로

등록 2020.10.02 17: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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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프·EU·인도 등 신속하게 회복 기원

문재인 대통령, 이날 중 위로전

[섕스빌=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내 멜라니아 여사가 9.11테러 19주기인 지난달 1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섕스빌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10.02

[섕스빌=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내 멜라니아 여사가 9.11테러 19주기인 지난달 1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섕스빌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10.02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세계 지도자들이 위로를 전하며 쾌유를 빌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내 친구 트럼프 미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에게 안부를 전한다"며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다.

로버트 젠릭 영국 주택부 장관도 현지 언론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가족에게 안부를 전한다"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존슨 총리 사례를 상기하며 "우리는 그것이 어떤 기분인지 알고 있다"면서 "정치를 떠나 그(트럼프)와 부인 모두 빨리 낫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코로나19는 이것에 회의적이었던 사람들을 포함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면서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상임의장도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는 우리가 사는 곳이 어디든 매일 싸우고 있는 전쟁"이라고 트윗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중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에 쾌유를 기원하는 내용의 위로전을 보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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