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근대5종 새 역사 전웅태, 대한민국의 영예"
[조후(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전웅태가 7일 오후 일본 조후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근대5종경기 시상식에서 동메달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웅태는 3위로 동메달, 정진화는 4위를 기록했다. 2021.08.07. [email protected]
전웅태는 전날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픽 근대5종(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 남자 개인전에 출전해 동메달 쾌거를 이뤘다.
이 시장은 8일 축하메시지를 통해 "광주가 또 해냈다.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덕분에 힘이 나고,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국민들에게 더없이 기쁜 선물이 됐다"고 밝혔다.
또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싸워야하는 고독한 싸움에서, 근대5종의 불모지, 비인기 종목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얻어낸 결과라 더욱 값지다"며 "묵묵히 흘리는 값진 땀방울이 스포츠도시 광주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도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시스] 전웅태(26·광주시청)는 7일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근대5종에 출전해 동메달 쾌거를 이뤘다. 한국 근대5종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이 나왔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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