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초·중 교직원 11일 까지 2차 백신 접종
1차 접종 완료한 1만4198명 대상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고3과 고교 교직원의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19일 오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2021.07.19.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1일부터 11일까지 도내 유치원, 초·중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교직원들은 지난 7월28일부터 8월7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았다.
1일 0시 현재 대상자 1만4857명 중 1만4198명(95.6%)이 1차 접종에 참여했다.
애초 유치원, 초·중학교 교직원 2차 접종을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8월 모더나 백신이 계획 대비 절반만 공급되면서 1, 2차 접종 간격이 3주에서 5주로 조정됐다.
도교육청은 특히 최근 질병관리청이 12~17세 소아·청소년도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발표하면서 방역당국과 교육부와 협력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접종 간격 연장에 따른 학사일정과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학교 현장과 소통·협력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며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 반응을 긴밀히 파악하면서 교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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