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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 '달님 영창으로' 김소연 속전속결 해촉

등록 2021.11.02 21: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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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합류 보도 나오자 당일에 해촉

金 이준석에 욕설 등으로 구설 올라

[서울=뉴시스] 김소연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유성구을 당협위원장이 추석을 맞아 지역구에 내건 현수막.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로부터 '국가 원수 모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시스] 김소연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 유성구을 당협위원장이 추석을 맞아 지역구에 내건 현수막.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로부터 '국가 원수 모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 캡처.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인 김소연 변호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에 합류했다 2일 해촉처리됐다. 캠프 합류사실이 보도된 당일 즉각 해촉처리된 것이다.

김 변호사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을 연상케하는 '달님은 영창으로' 현수막을 대전시에 내걸어 논란이 된 데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욕설을 담은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구설에 수차례 오른 인물이다.

윤석열 캠프 측은 해촉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같은 김 변호사에 붙은 부정적 이미지가 캠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김 변호사는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인터뷰를 이날 진행했으며 윤석열 캠프는 지난달 25일 그를 영입해 조직1본부 부본부장을 맡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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