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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은행 가산금리 정부 개입 어려워…동향 모니터링"

등록 2021.11.10 11:17:57수정 2021.11.10 12: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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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서 답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은행의 가산금리에 대해 정부가 강제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린 이후에 대출 금리가 급상승하며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등 은행들이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이 나온다"는 양정숙 무소속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변동에 따라 그런 경향이 나타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당국에서도 관련 상황을 모니터링해서 정말 불합리한 게 있다면 은행 감독 차원에서 하겠지만 금리 수준을 설정하는 데 있어서 정부가 지나치게 개입하기는 제약돼 있다"며 "동향을 잘 모니터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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