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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상륙 전부터 피해…소방청장 "인명구조 최우선"

등록 2022.09.05 07: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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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방본부장 회의 개최

[세종=뉴시스] 이흥교 소방청장이 지난 4일 오후 전국 소방본부장 회의를 열고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소방청 제공)

[세종=뉴시스] 이흥교 소방청장이 지난 4일 오후 전국 소방본부장 회의를 열고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소방청 제공)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이흥교 소방청장은 5일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방지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선제적으로 대응하자"고 밝혔다.

이 청장은 전날 오후 전국 소방본부장 회의를 열고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태세를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청장은 이 회의에서 낙하물, 급류, 홍수, 지반 침하 등 복합적인 위험요소를 고려해 인명 구조에 최우선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구조 과정에서 소방공무원의 안전도 강조했다.

또 지하 시설물이 있는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과 함께 신속한 주민대피 조치를 주문했다.

태풍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려면 기상 정보를 수시로 체크하고 외출을 삼가야 한다.

산간, 계곡, 하천 주변, 방파제, 저지대, 지하 시설물 등 위험 지역에 거주한다면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해야 한다. 강풍에 날리거나 부서질 수 있는 시설물은 미리 고정·결박하거나 제거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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