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원도심 공실활용 도시형 스마트팜 육성사업 본격 추진
16억원 투입해 '테마형'·'기술연구형' 스마트팜 조성
[사진=뉴시스DB] 한 기업의 수직농장 전경.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원도심내 건물 공실을 활용한 도시형 스마트팜 육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미래농업 모델 개발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형 스마트팜 육성사업을 시작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비 16억원을 들여 원도심의 건물 공실을 활용해 교육과 체험을 하는 '테마형' 스마트팜과 품종개량이나 기술실증, 생산확대를 위한 '기술연구형' 스마트팜을 만들 계획이다. 미래농업도 육성하고 원도심내 공실문제도 해결하는 취지다.
이달 중 대상지를 선정한 뒤 4월 중 운영자를 선정하게 되면 곧바로 시설조성에 들어가게 된다. 사업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기본계획을 수립해 주관하게 된다.
시 농생명정책과 관계자는 "실증연구와 창업지원까지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성과를 보아 확대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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