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크로아티아 관광도시 4곳 경찰 파견, 합동순찰 업무
중국 관광객 증가로 공동 치안유지 4년째 -신화통신
자그레브 中대사관서 출정식.. "양국 신뢰 높여"
[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신화/뉴시스] 2인 1조로 자그레브 순찰에 나선 중국-크로아티아 공동경찰대. 이들은 수도 자그레브와 전국 유명 관광지 등 4곳에서 중국관광객들을 포함한 관광지 순찰과 치안을 담당한다. 2023. 07.17.
올해에는 두 나라 합동 경찰대가 16일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시내의 중국 대사관에서 출정식을 가졌으며 이들은 4대 관광지의 관광객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을 위해 현지 순찰 등에 투입된다고 대사관측은 밝혔다.
2018년 시작된 이 사업은 올 해 4번째로 중국에서 파견된 경찰관 8명을 포함한 중국-크로아티아 공동경찰이 수도 자그레브, 자다르, 플리티비체 호수 국립공원, 두브로브티크 등 4대 관광지에서 활동하게 된다.
치 치엔진 크로아티아 주재 중국대사와 크로아티아 내무부의 이레나 북사노비치 장관, 크로아티아 내무부의 인터폴 협력국장 조리카 라우시크와 중국에서 온 8명의 경찰관이 이 날 출정식에 참석했다.
치 대사는 이 날 연설에서 그 동안 합동 경찰이 크로아티아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었고 중국-크로아티아의 관광 협력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은 유럽 여러 나라와 서로 윈-윈 관계를 수립해 나가는데 전력하고 있으며 크로아티아의 합동 경찰 순찰대는 두 나라의 우의를 증명하는 귀감이 되고 있다고 치 대사는 말했다.
중국은 올 해의 8명을 포함해서 그 동안 총 30명의 중국 경찰관들을 이 계획에 파견했고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자찬했다.
파견 경찰관 중 한 명인 슈 지엔준은 앞으로도 크로아티아 경찰의 동료들과 함께 중국 관광객의 안전과 크로아티아 주재 중국인들의 안전과 이익을 지키는 일에 열심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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