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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행안부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 3개 선정

등록 2023.11.05 15: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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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청사. 뉴시스DB. 2023.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청사. 뉴시스DB. 2023.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올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서 추진한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 최종 결과, 3개 사업이 해당돼 특·광역시 중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지자체별 사업을 제안받아 그중 우수 사업을 행안부에서 선정한다.

지역특성을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소규모 마을경제 활력제고 ▲지역특성 활용 로컬디자인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등 5개 시책으로 구분해 선정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총 169개 사업을 신청해 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실무 검토, 서면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27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대구시는 최종결과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 분야에 선정된 대구시 수성구의 ‘수성구 창업센터·일자리센터 확장이전’은 낙후·협소·분산돼 있던 기존의 수성구창업센터와 수성구일자리센터를 수성대학교 ‘성요셉관’으로 확장이전하는 사업이다.

이는 일자리 관련 시설 집적화를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개선하고, 관·학 협력 및 일자리 유관기관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수성구의 취·창업지원 역량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분야에 선정된 대구시 동구의 ‘우리 모두 동대구로, hot한 e-끌림’은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앞 먹거리골목이 대구 대표 관문 상권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특성화 거리 및 커뮤니티 거점 조성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의 경우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CMB 대구방송 등과 함께 협업 기관으로 대구신세계백화점도 참여해 대형마트와 골목상권이 함께 상생하는 사례가 된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 분야에 선정된 대구시 북구의 ‘함지산 먹골촌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구암동 고분군, 팔거산성, 운암지 수변공원 등 대상지 인근 지역 대표 문화관광 요소와의 연계를 통해 ‘문화와 쉼이 있는 골목조성’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회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안부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은 2024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5년까지 지역경제 활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특성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공모에서 대구가 우수한 결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선정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역 경제성장에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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