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미사일 31기 키이우에 날아와…"모두 격추, 13명 부상"
44일 만의 우크라 수도 공격
[키이우=AP/뉴시스] 2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군 미사일 공격 후 낙하 잔재에 화재가 난 건물 불을 끄고 있다. 2024.03.21.
우크라 방공 부대가 날아오는 미사일들을 모두 격추했으나 공중서 떨어지는 미사일 잔재에 어린이 포함 13명이 다쳤다는 것이다.
키이우 시민들은 이날 새벽 5시께 미사일들이 거의 동시에 사방에서 날아온 뒤 커다란 폭발 소리에 깨어났다.
러시아가 탄도 미사일 2개와 순항 미사일 29기를 키이우에 발사했다고 우크라 공군이 밝혔다. 2명이 입원했으며 시민 80명 정도가 집을 버리고 피난했다.
[키이우=AP/뉴시스] 러시아 미사일 낙하로 도로에 큰 구멍이 파였다. 2024.03.21.
앞서 우크라 군은 러시아 서부 접경지 벨고로드 지역에 드론 등 공중 공격을 계속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전날 이런 공격에 대한 보복을 위협적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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